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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도서의 줄거리, 저자 소개, 발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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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도서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도서의 줄거리, 저자 소개, 발췌문을 소개할 텐데 엉뚱한 사람 때문에 인생과 감정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전미경 원장은 그동안의 연구 결과와 상담 사례를 총망라하여 '자기 주도적 인간관계를 맺는 5단계 설루션'을 정리했다. 허황된 위로보다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이 책은 타인에게 무조건 맞추는 관계에서 벗어나 내가 행복한 진짜 관계를 만들어가는 법을 생생한 상담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도서의 줄거리

정신과 전문의 전미경 원장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신작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는 내 삶을 갉아먹는 가짜 관계를 끊어내고 진짜 관계를 맺는 자기 주도적 인간관계의 지혜를 전한다. 수십만 명의 내담자들과 독자들을 만나며 느낀 것은 다들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가짜 관계에서 사랑받기 위해 전전긍긍하느라 정작 자신의 삶을 놓치고 있다는 점이었다. 관계 중독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사회는 전미경 원장의 메시지를 귀담아들을 필요가 있다. 보통 우리는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울 때마다 '어떻게 하면 이 사람과 잘 지낼 수 있을까?' 골몰하며, 자신이 먼저 어떻게 노력해야 할지를 생각한다. 내가 힘들어도 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춰야 관계가 잘 유지된다는 생각 때문이다. 하지만 전미경 원장은 더욱 직설적인 조언을 던진다. 아무리 고민해도 나만 힘든 관계라면 그것은 가짜 관계이며,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굳이 이 사람과 잘 지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로 생각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자기 주도적 인간관계 맺기 기술을 실천하며 우리가 맞이할 수 있는 변화는 첫 번째, 불필요한 관계를 끊어내도 지구는 망하지 않고 세상은 잘 굴러간다는 것. 두 번째, 가짜 관계는 자연스럽게 정리되고 진짜 관계만 남길 수 있다는 것. 세 번째는 점점 더 나다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타인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더 이상 타인을 바꾸려고도, 내가 타인에게 억지로 맞추려고도 하지 않게 됨으로써 얻는 변화들이다. 나와 타인,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이 생기기 때문이다. 책 속의 조언을 믿고 따른다면 우리는 더 이상 가짜 관계에 지배당하지 않고,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관계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이쯤에서 발칙한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요? 효도라는 콘셉트는 인간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놓은 콘셉트이지 자연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동물에게 자식을 돌보는 본능은 존재하나 부모를 돌보는 본능을 가진 동물은 지구상에 단 한 종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효도는 인간 사회에서 긴 세월에 걸쳐 만들어지고 세뇌시킨 콘셉트입니다. 사회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콘셉트입니다. 그래서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속담이 존재합니다. 내 부모가 나에게 베푼 사랑을 내가 내 자식에게 베푸는 것이 맞는 거지요. 효도가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은 본능으로 하지만 부모에 대한 효도는 도리로 한다는 뜻입니다. 그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죄책감이라는 부적절한 감정이 따라오기에 과한 효도는 인간의 삶을 힘들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겁니다.

 저자 전미경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중독정신의학 분야의 연구를 주로 진행했으며 SBS 〈긴급출동 SOS 24〉, 〈언니한텐 말해도 돼〉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맡았다. 대표작으로는 나쁜 심리 습관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인생의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는 법을 알려준 베스트셀러 《당신은 생각보다 강하다》가 있다. 그밖에 《당신의 사랑은 당신을 닮았다》, 《솔직하게, 상처 주지 않게》, 《나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을 펴냈다. 현재 천안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 원장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Dr. 전미경의 닥전 TV’를 운영한다.《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는 엉뚱한 사람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다가 정작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해 인생이 힘들어진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인간관계 처방을 전하는 책이다.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법에 집중한 다른 책들과는 달리, 전미경 원장은 “가짜 관계에 매달려보았자 당신 곁에 아무도 남지 않는다!”라고 따끔하게 조언한다.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은 나 자신과의 건강한 관계를 회복하는 것과 관련 있습니다. 자기 연민의 축과 자기 비난의 축은 자기 비하와 자기혐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T 씨는 끊임없는 자기 검열과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떤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이상적이고 개념적인 자아 탐색 과정을 그만둬야 합니다.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나 자체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때 그들과 진정한 관계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눈에 비친 나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라는 타인 지향적인 명제가 아니라 ‘나는 어떨 때 행복한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나로부터 출발하는 질문에 답하고 그 답을 찾아 매 순간 인생을 살아가야 합니다. 내가 나답게 살 때 타인과 진정한 만남이 시작되고, 오롯한 나로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연민의 슬픈 서사가 아니라 자신을 지지하고 양육하며 사랑하고 성장하는 서사를 써야 합니다. 슬픈 서사를 곱씹는 것은 과거의 삶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을 내 곁에 끌고 와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지금 여기에서 맺는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을 방해합니다. H 씨가 계속 과거에 살았더라면 현재 U 씨 같은 좋은 친구와 진정한 관계를 맺지 못했을 겁니다. 내 주변의 U 씨들에게 과거에 자신을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나 자신의 콤플렉스를 투사하면서 그들에게 분노하고 질투하면서 삶을 꾸려 나갔을 겁니다.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 남지 않는다 도서의 발췌문

상담실, 강연장,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받는 질문 중 대부분은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이다. 전미경 원장은 유난히 인간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내담자와 독자들을 관찰하며 한 가지 결론을 내렸다 바로 '타인을 위한 가짜 관계에 힘을 쏟느라 정작 나를 위한 진짜 관계를 놓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른 인간관계 책들과 완전하게 차별화되는 점은 불필요한 사람의 마음을 굳이 헤아리려는 노력은 그만두고, '내가 이 관계를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라'라고 강조한다는 것이다. 전미경 원장은 한국 사회는 부모, 가족,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모두가 '서로 잘 지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연인은 이래야 해' '친구는 이래야 해' '딸이라면, 아들이라면 부모에게 이렇게 해야 해' 등등 관계 프레임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인간관계가 더 어려워진다고 진단한다.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그릇된 우정’이란 가짜 관계이고, 참된 우정이란 진짜 관계이겠지요. 많은 현대인들은 가면을 쓰고 가짜 관계를 유지하느라 바쁩니다. 인간관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 채 무조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젊은 시절의 저 또한 그랬습니다. 가짜 관계는 날 힘들게 하고 지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변할 수 있습니다. 남을 내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노력할 시간에 자기 자신을 바꾸세요. 남은 절대 내 뜻대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을 몰라주는 타인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갈구해 보았자, 그는 내 진심처럼 나를 대해주지 않습니다. 엉뚱한 관계에 애를 쓸수록 나만 망가질 뿐이지요. 기억하세요. 가짜 관계에 아무리 잘해줘도, 당신 곁에는 아무도 남지 않습니다 진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은 인간관계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좋은 친구와는 그냥 만나서 재미있게 놉니다. 한 해 한 해 세월이 갈수록 와인이 숙성하듯 관계가 숙성합니다. 서로 사랑하는 연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싸우면서 애정을 확인받으려고 애쓰는 것보다는 너와 내가 만들어가는 현재 관계와 앞으로 만들어갈 관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보고 노력하고 성취하기 바쁩니다. 올바른 부모 자식 관계와 친구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만난 것에 서로 감사하며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들을 회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악물고 나의 상처받은 내면 속 아이를 타인 앞에서 끄집어내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우리 모두는 위대한 슈퍼 서바이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의 삶을 충실히 살아내는 평범한 서바이버가 될 수는 있습니다. 나 자신에게 희생자나 피해자라는 이름표를 붙이지 말고 서바이버의 이름표를 붙이도록 노력합시다. 역경에 굴하지 않고 나 자신의 삶을 열심히 지켜낸 모든 서바이버들을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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