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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직장인 피트니스 블로거 이민우입니다. 최근 들어 24시간 운영하는 헬스장이 많아졌죠? 언제든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텐데요. 오늘은 24시 헬스장과 일반 헬스장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면서, 여러분에게 정말 맞는 선택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려고 해요.

 

24시 헬스장 운영 많이 이용할까?

제 경우에는 야근이 잦은 IT 회사에 다니다 보니 24시 헬스장을 이용하고 있어요. 밤 11시가 넘어서야 퇴근하는 날도 많은데, 그럴 때마다 '오늘은 운동 못하네' 하고 포기하는 게 너무 아쉬웠거든요. 24시간 헬스장으로 바꾼 후에는 퇴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서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게 됐어요.

하지만 24시간 헬스장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선택은 아니에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운동 목적, 예산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밤에 운동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해요. 저도 처음에는 자정이 넘어서 운동하고 집에 오면 잠이 잘 안 오는 문제가 있었어요. 결국 늦은 시간 운동은 웨이트보다는 가벼운 유산소로 바꾸는 방식으로 적응했답니다.

시간대별 헬스장 특징, 언제 운동하는 게 가장 효율적일까?

24시간 헬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 자유도가 높다는 점이에요. 아침형 인간은 출근 전 6시에, 올빼미형 인간은 밤 11시에, 각자 자신에게 맞는 시간대에 운동할 수 있죠. 특히 헬스장 피크타임(보통 오후 6시~9시)을 피할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메리트예요. 저 같은 경우는 새벽 5시나 밤 10시 이후에 가면 거의 전용 헬스장처럼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어요.

일반 헬스장은 보통 아침 6시에서 밤 10시 정도까지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 시간대에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반 헬스장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일반 헬스장은 트레이너가 항상 상주하기 때문에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볼 수 있고, 응급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시간대별로 헬스장의 분위기도 많이 다른데요, 아침에는 주로 출근 전 직장인들이 빠르게 운동하고 가는 분위기, 낮 시간대는 주부나 프리랜서, 학생들이 여유롭게 운동하는 분위기, 저녁 시간대는 활기차지만 기구 대기 시간이 긴 분위기예요. 본인이 어떤 분위기에서 운동하고 싶은지도 헬스장 선택의 중요한 요소랍니다.

24시 헬스장의 숨겨진 장단점

24시 헬스장의 장점만 보면 무조건 좋아 보이지만, 몇 가지 단점도 있어요. 가장 큰 단점은 심야 시간대에는 보통 트레이너가 없다는 점이에요. 혼자 운동하다 긴급 상황이 생기거나 기구 사용법을 모를 때 도움을 받기 어려울 수 있어요. 또한 보안 문제도 간과할 수 없는데, 특히 여성분들은 심야 시간에 안전 문제를 고려해야 해요.

비용 측면에서는 24시 헬스장이 일반 헬스장보다 약간 더 비싼 경우가 많아요. 또한 일부 24시간 헬스장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시설 관리나 청소 상태가 일반 헬스장보다 미흡할 수 있어요. 제가 다녔던 한 24시간 헬스장은 심야 시간대에 청소가 제대로 안 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반면, 일반 운영 시간 헬스장의 장점은 트레이너가 항상 상주한다는 점, 단체 수업이 다양하게 있다는 점, 시설 관리가 상대적으로 잘 된다는 점이에요. 단점은 역시 운영 시간의 제약이죠. 특히 공휴일이나 명절에 문을 닫는 곳도 많아서, 휴일에 운동 계획이 있다면 미리 확인해봐야 해요.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할 점은 자기 관리 능력이에요. 24시 헬스장은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미루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늘은 좀 피곤하니까 내일 새벽에 가야지'라고 생각했다가 결국 안 가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요. 반면 일반 헬스장은 제한된 시간 내에 가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오히려 더 꾸준히 다니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헬스장 고르는 법

결국 헬스장 선택의 핵심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곳을 고르는 것이에요. 불규칙한 스케줄을 헬스장에 맞출수는 없으니 본인에게 맞는 시간을 정해 가야하잖아요. 그러려면 헬스장이 24시인 곳이 좋은 듯 보입니다. 하지만 정확한 스케줄이 정해져있고 헬스장 운영 시간 내에 본인이 헬스장에 갈 수 있다면 어디든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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