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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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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서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을 소개할 텐데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우리는 대부분 ‘뇌’로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뇌를 너무 몰라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혹사시키고 있는 것 아닐까? 이 책은 도파민, 아드레날린, 세로토닌 등 우리 뇌 속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 7가지에 대해 그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필요에 따라 스위치처럼 끄고 켜는 생활습관, 식습관, 업무방식을 자세히 설명한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서의 책소개

의욕과 열정, 행복감을 되찾고 싶다면 도파민, 집중력, 기억력, 정확성이 필요할 때는 노르아드레날린이 몰입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아드레날린이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쌓였다면 세로토닌이 만성피로로 몸도 마음도 젖은 솜 같다면 멜라토닌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아세틸콜린이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싶을 때는 엔도르핀이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물질은 무엇인가? 이 책은 독자의 상황에 맞게 7가지 뇌 속 호르몬들을 ‘최적화’시키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안한다. 오늘도 이토록 혹사당한 뇌, 멀쩡한 게 신기하다. 아이디어 회의에 기획안 작성, 경쟁 PT 등으로 매일 뇌즙을 쥐어짜 내는 직장인 A 씨 1주일에 3일은 음주 혹은 야근, 퇴근길은 늘 기분도 컨디션도 엉망이다. 일단 집에 오면 뭘 좀 먹고 뜨거운 물로 샤워한 후에 곧장 잠자리에 누워보지만, 정신은 말똥말똥 습관적으로 SNS를 뒤적거리다 TV를 켜놓은 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소파에서 스르르 잠이 드는데 알람소리가 울려도 일어나 지지 않는 아침, 자도 잔 것 같지가 않은 멍한 정신으로 출근하자마자 샷추가 3개 한 아메리카노를 들이붓지만, 그래도 정신이 돌아오지 않는다. 낮엔 니코틴과 카페인 파워로, 밤엔 알코올 파워로 살아가는 요즘, A 씨는 부쩍 신경질이 자주 나고 무기력하며 집중력도 떨어졌다. 뭘 자꾸 깜빡깜빡 잊고 어이없는 실수도 연발하는 탓에 작은 일도 두렵고 떨린다. 이처럼 몸도 마음도 고단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정신과 전문의 가바사와 시온은 이렇게 경고한다. “그렇게 뇌를 괴롭히는 생활습관? 업무방식은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 채 액셀 페달을 꽉 밟는 것과 같습니다. 일도 중요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이 먼저다. 뇌의 특성을 알면, 이제까지 뇌를 혹사시켜 온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업무방식을 돌아볼 수 있다. 업무의 순서를 살짝 바꾸거나 아주 간단한 생활습관만 추가해도, 우리는 스트레스받지 않고 더 즐겁게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 지금 당신의 뇌는 최상의 컨디션인가? 이 책은 항상 더 멋지고 훌륭한 생각을 짜내느라 매일매일 고생하는 당신의 뇌에게 한 첩의 보약이 될 것이다.

 저자 가바사와 시온 소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 크리에이터이다. 1991년 삿포로의과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연구활동을 했으며, 2007년 일본으로 돌아와 ‘가바사와 심리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현재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뉴스레터를 통해 정신의학, 심리학, 신경과학 관련 콘텐츠를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2023년 8월 기준 구독자수 46.7만 명). 현재까지 총 41권의 책을 집필해 총 218만 부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아웃풋 트레이닝》 《신의 시간술》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등이 있다. 동국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일본 외국어전문학교 일한통역과를 수료했다.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소아과 의사가 알려주는 최고의 육아》, 《엄마가 믿는 만큼 크는 아이》, 《뇌는 행복을 기억하지 않는다》 등이 있다.  ‘정신력으로 극복하라.’라든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정말 될까? 마음가짐을 강조하는 사람들의 바람과 다르게, 불쾌한 감정을 억누르면서 일하면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뇌는 불쾌함을 무의식적으로 회피하게끔 프로그래밍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력’이나 ‘마음가짐’을 끌어모아 불쾌한 일을 계속한다고 해도 절대 업무효율이 오르지 않는다. 오히려 ‘하기 싫은 일’을 몇 달이고 계속하느라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고 몸과 마음의 건강이 무너질 뿐이다. 뇌를 괴롭히는 업무방식은 자동차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운 채로 엑셀 페달을 밟는 것과 같다. 하지만 뇌가 자연스럽게 도파민을 분비하도록 만들면 어떨까? 의욕은 물론이고 업무효율과 학습능력, 기억력이 향상된다. 다시 말해 생활습관이나 일하는 방식을 조금만 바꾸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업무능력이 몰라보게 향상된다. 도파민만 이런 작용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는 업무에 가장 잘 맞고 꼭 필요한 ‘뇌 내 물질’이 뭔지 알고, 그것을 활용하면 일의 효율이 올라가고 스트레스가 최소화된다. 억지 노력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우울증에 빠지지 않고 말이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도서의 발췌문

결론부터 말하자면 도파민은 목표를 달성할 때 분비된다. 내가 하는 일이 잘 풀려서 ‘해냈다!’라는 성취감을 느끼면, 그때 도파민이 분비되며 우리는 행복에 젖는다. 참고로 도파민은 목표나 계획을 세울 때부터 분비된다. 목표를 세울 때 마음이 들뜨고 동기부여가 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의욕이 나지 않아 힘든 사람은 이제부터 소개할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방법을 꼭 실천해보자 그러므로 뇌에 의욕이 생기게 하려면 의식적으로 보상을 주면 된다. 보상과 도파민 분비의 관계는 다음 장의 그림과 같이 사이클 형태다. 그 결과 행동과 쾌감이 연결된다. 특정한 행동을 하면 쾌감을 얻을 수 있다고 뇌가 기억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쾌감을 얻고 싶어서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게다가 두 번째 행동에서는 전보다 더 큰 쾌감을 얻고자 ‘연구’를 한다. 결과적으로 더 큰 쾌감을 얻는다. 그러면 세 번째에는 두 번째보다 더 큰 쾌감을 얻기 위해 더 열심히 연구하고 행동한다. 이런 식으로 쾌감을 얻기 위한 창의적 연구를 반복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당연히 그 사람은 점점 발전한다. 이 일련의 사이클을 도파민의 ‘강화학습’이라고 한 다상 사가 어쩌다 한 번 부하직원의 실수를 엄하게 꾸짖으면 그 직원은 몸과 마음이 바짝 긴장한 채 상사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그러나 매일 꾸짖기만 하면 어떨까? 부하직원은 ‘또 시작이군….’ 그렇게 생각하고 끝이다. 겉으로는 얌전히 듣고 있지만 ‘아, 지겨워. 하나 마나 한 소리, 흘려들어야지.’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노르아드레날린 업무방식은 익숙해지기 쉽다. 스포츠에서도 투장, 맹장이라고 불리는 유형의 감독이 약체팀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초빙되면, 처음 한두 해는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다. 하지만 곧 그 기세를 잃게 마련이다. 호통을 치는 등 엄격하게 지도하면 팀 전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선수들도 연습에 좀 더 집중한다.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다. 하지만 그게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익숙해져서 처음과 같은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 선수들이 지치기 시작하고, ‘의욕을 끌어내던’ 질타가 오히려 ‘무기력’을 만드는 원인이 된다. 많은 이가 “지방에 내려가서 1년만 죽을힘을 다해서 일해봐.”라는 말을 듣고 거부감을 갖는 것도 노르아드레날린형 동기부여가 장기적으로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뇌과학적 측면에서 말하자면 우울증은 ‘노르아드레날린이나 세로토닌이 바닥난 상태’를 말한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분비되는 노르아드레날린은 직장에서나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계속 방출된다. 그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노르아드레날린이 바닥난다.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세로토닌이 저하된 상태로 고착된다. 그런데 세로토닌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은 생성되는 속도에 한계가 있다. 생성량 이상으로 분비되는(소비되는)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이윽고 바닥을 드러낸다. 그리고 우울증 상태가 지속되면 노르아드레날린이나 세로토닌을 생성하는 속도 자체가 느려져 더욱더 쉽게 고갈된다. 만성적 스트레스는 노르아드레날린에도, 세로토닌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다. 뇌 내 물질을 생성하고 분비하는 데는 개인차가 있다. 같은 직장에 근무하며 똑같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노르아드레날린과 세로토닌이 원활하게 분비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격무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직장에서도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이 있고,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개인차가 존재하는 게 당연하다. 그런 직장에서 우울증에 걸리면 상사에게 ‘못난 인간’, ‘나태한 사람’으로 찍히는 일조차 있다니, 정말 이상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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