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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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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도서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을 소개할 텐데 니체, 아인슈타인, 톨스토이 등 세계 거장들의 인생을 변화시킨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모든 지혜를 이 책에 담아냈다! 단언컨대 인생을 바꿔줄 단 한 권의 책이다. 1분만 투자해서 책에 대해 알아보자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도서의 책소개

우리가 진정으로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서, 나 자신과 타인으로부터 혐오받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유해야 한다. 사유를 통해 사람은 사람다워지고 사유를 삶의 본질로 삼아야만 사람은 끝까지 사람으로 있을 수 있다. 생각하라. 삶을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일이다. 실제로 삶을 사는 것과 동시에 지적인 삶을 살면 고통스럽지 않고 활기차면서도 열정적으로 살 수 있게 된다. 그러려면 의지에 봉사할 정도만의 기본적인 지성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보다 많은 지성이 필요하다. 지성이 남아돌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순수하게 지적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넘치는 지성의 양에 따라, 그리고 지성의 수준에 따라 무언가를 수집하는 데에서부터 시작해 글을 쓰는 것, 문학이나 철학 같은 것에 빠져들어 공부하는 일 등,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적인 활동을 찾아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크게 실패해도 크게 슬퍼하지 마라. 크게 성공해도 크게 기뻐하지 마라. 나이가 더 많이 들면 알겠지만, 인생에는 사실 크게 휘둘릴 만큼 가치가 넘치지 않는다. 오히려 그를 화려하게 여길수록 위험해진다. 세상은 하나의 거대한 무대다. 눈에 보이는 건 겉모습뿐, 연극이 끝나면 화려한 무대는 철거되고 텅 빈 창고만 남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연극을 필요 이상으로 즐긴 사람은 그 후의 적막까지도 감당하게 되리라. 이제부터 우리는 지금도 무심히 지나쳐버리고 있는 일상의 모든 가혹한 현재를 소중하게 여기고 지금부터 과거의 그 절정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즉 현재가 바로 불멸의 빛으로 에워싸인 채 기억으로 보존되어, 언젠가 특히 나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이 기억의 커튼을 들어 올려 진심으로 갈망하는 그리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책을 읽음으로써 세계의 현상을 이해하고 역사의 흐름을 파악한다. 책은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고 인간의 본성을 탐구할 수 있는 창문이 되어준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이 우리의 사고를 발전시키고 나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독서의 또 다른 참 의미는 책에서 접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의 가치관을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에 있다. 응원과 도움은 다르다.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은 응원이지 도움이 아니다. 도움은 그 사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해답을 제공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추종과 아첨은 우정이 아니다. 누군가가 나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한다는 것은 나와의 우정이 깊기 때문이 아니라 마음속에 다른 뜻을 품었을 가능성이 있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잘 못됐을 때 따끔한 충고를 건넨다. 교만해졌을 땐 그에 맞는 질책을 아끼지 않는다. 이것만큼 막대한 자산은 없다.

 저자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Arthur Schopenhauer)  소개

1788년 2월 22일 발트해 연안 항구도시 단치히에서 사업가 아버지 하인리히 플로리스 쇼펜하우어와 작가인 어머니 요한나 헨리에테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네덜란드 혈통으로 17세기말에 단치히에 정착해 부를 이루고 1793년 단치히가 프로이센에 합병되자 가족 모두 함부르크로 이주했다. 1797년 여동생 아델레가 태어나고 프랑스 르아브르에 있는 아버지 친구 집에서 2년간 프랑스어를 배우고 1799년 돌아와 상인 양성기관인 룽게 박사의 사립학교에 입학해 4년간 공부한다. 1800년 아버지와 하노버, 프라하를 여행하고 1803년 런던에 있는 신부 랭커스터에게 영어를 배웠다. 1804년 프랑스와 스위스를 여행하고 1805년 함부르크로 돌아와 상점 점원이 되고 그해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회사가 해체된 후 1806년 어머니와 누이동생은 바이마르로 가고 쇼펜하우어는 계속 점원 일을 했다. 1807년 어머니 권유로 김나지움에 다니다 1809년 괴팅겐대학교 의학부에 들어가고 1811년 베를린 대학교로 전학해 고대 그리스 역사와 플라톤, 임마누엘 칸트 등 여러 사상가를 탐구했다. 1813년 〈충족 근거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를 완성해 튀링겐 대학교에 제출해 철학박사를 받고 자신의 학위 논문을 요한 볼프강 폰 괴테에게 증정했다. 이후 괴테와 교제하고 색채론에 관해 그의 지원을 받아 1816년 〈시각과 색채에 대하여〉를 출간했다. 1918년 그의 역작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출간하고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1919년 베를린 대학교에 강사를 지원하고 1920년 〈세계의 본질과 인간의 정신에 대한 학설에 대하여〉를 강의하지만, 청강하는 학생이 없어 한 학기 만에 끝나고 1822년 스위스, 이탈리아를 여행한 후 여러 병과 청각장애로 우울증이 심해져 뮌헨에 머무르다 1825년 베를린으로 돌아와 강의를 계속하다 1831년 콜레라가 베를린에 퍼지자 프랑크푸르트로 가서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다. 1836년 ≪자연의 의지에 대하여≫를 출간하고 1837년 칸트 전집 출간에 간여했다. 1838년 어머니 요한나가 죽고 1839년 〈인간 의지의 자유에 대하여〉가 노르웨이 과학원의 현상 논문에 당선되고 1840년 〈도덕의 기초에 대하여〉를 완성했다. 1841년 위의 두 논문을 ≪윤리학의 두 가지 근본 문제≫로 묶어 출간하고 1844년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제2부, 1847년 ≪충족 근거율의 네 가지 근원에 대하여≫ 제2판, 1851년 ≪여록과 보유≫, 1854년 ≪자연의 의지에 대하여≫ 제2판을 출간했다. 1858년 그의 70살 생일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베를린 왕립 과학 아카데미의 회원으로 추대되었으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1860년 9월 21일 금요일 아침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도서의 발췌문

매년 주기적으로 책의 날이 있는 달이면 독서 인구층은 점점 줄어 들고 있고 1년에 책 한 권 안 읽는 비율이 50퍼센트를 넘어섰다는 발표를 하고 있다. 종이책, 전자책에 모두 포함해서 2024년은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세계적으로 독서 인구층이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추세 속에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구 소멸과 독서 인구 소멸의 최상위 단계로 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매달 베스트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들 상당수는 사는 것과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들로 작년부터 시작된 쇼펜하우어 철학 열풍은 2024년 상반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200년 전 금수저 집안 출신의 깐깐한 독신남으로 살다 세상을 떠난 쇼펜하우어가 남긴 명언들이 2024년을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욕망)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능력)을 분별하는 자기 인식이 행복의 전제 조건이다. 태어날 때부터 극한의 경쟁의 세상으로 내던져지는 한국 사회에서 영어 유치원 열풍, 수학 영재, 의대 입시반, 각종 자격시험을 향해 줄곧 달려서 부모 세대보다 더 많은 교육비를  쏟아부어서 사회로 나오는 순간 도살 될 차례를 기다리는 소떼, 돼지떼들 같다는 생각을 품게 된다. 육체적 고통의 크기 만큼 견디기 힘든 건 정신적 고통으로 일상에서 일과 가정, 사회에서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쇼펜하우어는 애초에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질없다는 말을 남겼다. 따라서 인간적 동물의 삶이 비인간적인 동물의 삶보다 더 낫지도 않아서 결국 삶은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한 동물이 다른 동물을 잡아먹을 때 그 동물들 각각 느끼는 바를 비교해 보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렇다면 만일 들판을 뛰어다니는 '나'라는 소가 저 멀리 지켜 보고 있는 도살자에게 선택당하는 운명이라면 오늘 마음껏 발에 밟히는 데로 풀을 실컷 뜯어먹어 버릴 것이다. 운명을 깨닫게 되는 순간. 현실의 안락함, 평안함, 명예, 부귀 심지어 어제 주문한 물건들에 대한 어떤 집착이나 아쉬움 조차 남아 있지 않는다. 현재 세상 돌아가는 상황과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일련의 전쟁과 재난, 고통의 문제들이 내일 그리고  내년까지도 더 나아질 것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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