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ookInfo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도서의 책소개, 저자소개, 발췌문

반응형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도서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도서의 책소개를 할 텐데 내 주장을 관철시키지 못하면 패배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대화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신경전을 부리게 되고 그러다 보니 상대방의 허점을 파헤치는 데 집중하게 된다. 특히 의견 대립이 극단적인 정치권의 경우에는 이런 문화가 일반적이다 보니 서로를 헐뜯고 비난하고 비아냥거리는 것이 마치 날마다 숨 쉬는 공기처럼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도서의 책소개

많은 사람들이 ‘토론’이라는 것을 이기기 위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둘 중 하나는 이기고, 하나는 지는 것이라고 말이다. 어떻게 해야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으면서 할 말은 어느 정도 하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대화 코칭 전문가, 하야시 겐타로의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은 바로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칭찬이나 긍정 화법보다 더 중요한 건 ‘상대를 부정하지 않는 말투’라고 말한다. 일부러 상대를 추켜세우거나 상황에 맞지 않게 긍정을 짜내는 것보다는 그저 부정적인 말투를 버리는 것만으로도 갈등의 90%가 해소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가 누군가를 부정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부정의 말을 내뱉고 그것이 상대를 위하는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 우리가 흔히 생각하듯 “아니 그게 아니라”, “근데”, “하지만”이라고 운을 떼면서 상대의 말을 반박하는 것만이 부정이 아니고 무관심, 냉대, 무신경, 인상 쓰기, 한숨, 외면 등등의 메타 메시지도 전부 부정에 해당된다고 조목조목 설명해 준다. 또한 저자는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대화를 위한 화법과 방안 39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데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예시가 풍부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

 저자 하야시 겐타로 (林健太郞) 소개

대화 코칭, 기업 코칭 전문가이자 리더 육성가.
합동회사 넘버투 이그제큐티브 코치. 일반사단법인 국제코치연맹 일본지부(당시) 창립자.
1973년 도쿄 출생. 반다이, NTT 커뮤니케이션즈 등에서 일한 후, 일본에서 이그제큐티브 코칭 분야를 개척한 앤서니 클루커스(Anthony Clucas)와 만나게 되는데, 이 일을 계기로 자신도 프로 코치가 되기 위해 해외 연수를 떠난다.
귀국 후, 2010년 프로 코치로서 독립한 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6년에는 필립모리스사의 의뢰를 받아 200명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코칭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 후에도 꾸준히 대표적인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벤처 기업과 가족 경영 회사까지 800여 명의 경영자 및 직장인 들을 코칭하고 있다. 기업 교육 강사로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는 그는 페라리사의 일본 공인 강사를 8년 동안이나 역임하고 있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원제: 否定しない習慣)은 약 15년 동안 쌓인 코칭 경험을 살려 쓴 책으로 출간 이후 3년 동안 독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입소문이 나면서 15만 부까지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풍부한 사례와 실용적인 화법 제시, 저자만의 독특한 표현법 등으로 화제를 모은 이 책은 지금도 고공행진 중이다.
최근작 :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한때는 인세로 밥 먹고 사는 글쟁이의 삶을 꿈꿨지만,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로 시작하는 이상적인 소설을 읽고 일찌감치 포기했다. 그 후 글 다루는 일로 눈을 돌려 편집자로 밥벌이하며 지내다가 현재는 해외의 좋은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내 감정이 우선입니다』, 『한마디 먼저 건넸을 뿐인데』, 『나를 죽이는 건 언제나 나였다』 등이 있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는 대화법 도서의 발췌문

의사 집단과 정권과의 대화, 여당과 야당 간의 대화가 이러한 대화 패턴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큰 숙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것은 비단 정치권만의 문제는 아니다. 부모와 자식, 상사와 부하, 사장과 직원, 직장 동료와 친구 등등 사적, 사회적 인간관계 속에서 나누는 수많은 대화 속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의 말이 옳은지, 누구의 말이 틀렸는지가 대화의 기준이 되다 보니 서로 경쟁하듯 말하게 되고 결국 어느 한쪽은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나만 옳다고 주장하지 말고 포용과 타협점을 찾아가면 된다’고 쉽게 대책을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막상 의견이 팽팽히 맞서다 보면 이를 실천하기는 정말이지 쉽지 않다. 예를 들어 상대의 말에 동의할 수 없을 때 나의 생각을 급하게 설득하기 위해 조언이나 충고를 던지기 전에 “아~ 그러니까 ○○가 ○○해서 ○○한다는 말이군요” 하고 상대의 말을 그저 있는 그대로 복창하는 화법, 즉 ‘내레이션 화법’을 구사하면 대화 속도를 컨트롤하면서 상대에게 충분히 말하면서 생각할 시간을 줄 수 있다. 또 상대가 정말 받아들일 수 없는 주장을 했을 때도 “그래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그 생각은 일단 냉장고에 넣어둘게요. 또 다른 생각은 없을까요?”라고 일단 보류하는 화법, 즉 ‘냉장고 화법’을 쓰면 서로 상처 주지 않으면서 건설적인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 15년 동안 800여 명의 경영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대화 코칭을 하고 또 기업 교육 강사로도 일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내공이 느껴지는 이 책은 2022년 출간 이후 약 2년 동안 독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15만 부까지 나간 베스트셀러이자 지금도 ‘핫한’ 스테디셀러이다. 갈등과 대립으로 막말이 너무나 일상화돼 있는 한국 사회에도 이 책은 분명 큰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반응형